[DevCourse] 생성형 AI 활용 백엔드 데브코스 55일차

오늘은 JPA에 대해 본격적으로 학습했다.

그동안 MyBatis를 기반으로 SQL을 직접 작성하며 데이터베이스를 다뤄왔는데, 이번에는 객체지향적인 방식으로 데이터베이스를 제어할 수 있는 ORM 기술인 JPA를 처음부터 하나씩 살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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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배운 내용 정리

🔷 JPA란 무엇이고 왜 쓰는가

JPA는 Java Persistence API의 약자로, 자바 객체와 데이터베이스 테이블을 자동으로 매핑해 주는 ORM 기술이다. 그동안은 SQL을 직접 작성하고 매핑하는 데 많은 코드를 사용했지만, JPA는 이를 객체 중심으로 추상화해 줘서 비즈니스 로직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JPA는 인터페이스이기 때문에 실질적인 동작은 Hibernate 같은 구현체가 처리하고, Spring에서는 이 JPA를 더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Spring Data JPA라는 모듈도 제공한다는 것도 새롭게 알게 되었다.

 

🔶 객체 중심 설계의 장점과 주의점

MyBatis에서는 테이블 중심의 설계를 해왔다면, JPA는 객체 중심으로 시스템을 바라본다. 예를 들어 Member라는 클래스를 엔티티로 선언하고, @Entity, @Id, @Column 같은 어노테이션으로 매핑 정보를 설정하면 JPA가 알아서 DB와 통신한다.

하지만 그만큼 객체 간의 관계 매핑, 영속성 컨텍스트, 트랜잭션 범위 등에 대한 개념이 부족하면 오히려 예기치 못한 버그나 성능 저하가 생길 수 있다는 점도 명확히 느낄 수 있었다.

 

🔸 Spring Data JPA의 사용성

기본적인 CRUD는 JpaRepository를 상속받으면 자동으로 처리되고, 메서드 명만으로도 쿼리가 생성된다.

예를 들어 findByEmail(String email) 같은 메서드만 선언해도 JPA가 알아서 SELECT * FROM member WHERE email = ? 쿼리를 만들어 실행해 준다는 점이 굉장히 인상 깊었다.

물론, 복잡한 쿼리는 여전히 JPQL이나 네이티브 쿼리를 직접 써야 하지만, 단순한 기능 구현에서는 압도적인 생산성을 보여준다는 걸 실습을 통해 체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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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느낀 점

오늘 JPA를 처음 학습하면서 가장 크게 느낀 건, ‘객체와 데이터베이스를 다르게 바라보는 시선’이었다.

지금까지는 DB에 맞춰 코드를 짜왔지만, JPA는 코드가 중심이 되고 DB는 그에 맞춰 동작한다는 철학이 분명했다.

JPA는 학습할 개념도 많고 설정도 복잡하지만, 그만큼 더 나은 구조를 설계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공해 주는 도구라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Spring Boot에서 기본으로 사용되는 기술이니만큼, 이제는 단순히 사용법이 아니라 원리를 이해하며 설계할 수 있도록 익숙해져야겠다고 느꼈다.

 

아직 영속성 컨텍스트나 연관관계 매핑 등은 완전히 손에 익지 않았지만, 오늘 학습을 계기로 JPA에 대한 흥미가 생겼고, 앞으로 더 깊이 있게 공부해보고 싶다.